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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취임 4주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4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34%, 부정평가 58%로 나타났다.
불과 한 주 전 같은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29%로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긍정평가 응답은 지난주보다 5%p 올랐다.

한국갤럽
이는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역대 대통령 취임 4주년 지지율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다.
역대 대통령 취임 4주년 지지율은 노태우 12%, 김영삼 14%, 김대중 33%, 노무현 16%, 이명박 24%였다.
그런가 하면 직무 수행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p 하락했다.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로 전주보다 3%p 떨어졌으며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28%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 15%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혹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