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여름철 별미 '평양냉면' 가격 또 올랐다···최고 1만 7천원

서울 소재 평양냉면 전문점 30곳의 냉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이 1만 1333원이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직은 반팔을 입기엔 살짝 무리가 있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에면 기온이 훌쩍 올라 늦봄·초여름을 준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항상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냉면'이다.


여러 종류의 냉면 가운데서도 '평양냉면'은 양념이 적어 심심한듯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덕에 탄탄한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런데 평양냉면 애호가라면 눈물이 나올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가격이 야금야금 오르던 평양냉면이 끝내 평균 가격 1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7일 문화일보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해당 매체가 서울 소재 평양냉면 전문점 30곳의 냉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가격은 1만 1333원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심지어 면이 100% 메밀로 만들어졌을 경우 가격이 최대 1만 7천원인 곳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냉면 진짜 비싸졌다", "여름에만 잠깐 먹으니 그런 거 같다", "차라리 국밥을 먹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어본 한 누리꾼은 1만원이 훌쩍 넘는 평양 냉면 가격이 더더욱 터무니 없게 느껴진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수요와 공급 법칙을 생각하면 여름철 많은 사람이 찾는 냉면 가격이 오르는 건 당연하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