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술을 마신 채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행인을 들이받은 운전자. 그를 붙잡은 건 다름 아닌 시민들이었다. 

8일 SBS는 지난 7일 9시 1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촬영된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검은색 그랜저 차량은 위태롭게 움직였고, 그 주변을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둘러쌌다. 

술을 마시고 지나가던 행인을 친 검은색 차량이 움직이려 하자 시민들이 막아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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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사람을 살짝 부딪쳤는데 가만히 계시더라고요 차 안에. 이상하다 싶어서 사람들이 다가갔는데 출발하려고"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에서 회식을 마친 후 10m 정도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다행히 차에 치인 행인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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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30분경, 인천 부평구에서는 SUV 차량이 한 편의점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UV는 편의점을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고, 편의점 내 여러 물품들은 사고의 여파로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운전자 또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을 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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