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 '엄카' 쓰고 다녀 욕먹더니 어버이날 '1억'짜리 고급 승용차 선물한 딘딘 (영상)

YouTube '딘딘 - 딘가딘가 [Dinga Dinga]'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래퍼 딘딘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국산 고급차를 선물했다. 

지난 7일 딘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딘딘 - 딘가딘가 [Dinga Dinga]'에서는 딘딘이 부모님을 위해 통 큰 선물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딘딘은 "두 달 전에 부모님이랑 어디를 갔었는데 차가 10년이 넘어 오래된 느낌이었다. 30만 km를 타셨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연세가 있으시기 때문에 오래된 차가 위험할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YouTube '딘딘 - 딘가딘가 [Dinga Dinga]'

딘딘은 "아빠가 내 첫 차를 해주셨다. 내가 아빠에게 해 줄 수 있을 때 아빠의 마지막 차를 해드리는 게 어떨까 생각했다"라며 어버이날 선물로 차를 사드리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자동차 판매 직원에게 '50년생' 아버지에게 어울리는 차를 물었다는 딘딘은 국산 고급차인 '제네시스 G90'을 추천 받았다고 한다. 

딘딘은 "어버이날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 많이 무리했다.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거나 결혼을 꿈꾸고 있다면 절대 이 지출은 못한다"라며 '웃픈'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YouTube '딘딘 - 딘가딘가 [Dinga Dinga]'

딘딘이 부모님을 위해 구매한 현대 차 '제네시스 G90'의 금액은 약 7903만 원에서 1억 1977만 원 선이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새 차를 선물 받은 부모님은 "네가 진짜 수고한 결실의 열매를 매일 타고 다니겠다"라며 "너는 이런 아들보다 더 귀한 아들을 낳을 거다"라며 행복해했다. 

딘딘은 "이 정도면 유학비 퉁 아니냐. 설날, 추석, 어버이날 주는 용돈을 다 일시불로 당겨쓴 거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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