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20대 문신남에 폭행당한 신림동 택시기사, 아직 의식 없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터널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60대 택시 기사를 도로에 넘어뜨린 뒤 얼굴을 수차례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택시 안에서 구토를 한 남성은 택시 기사가 이를 나무라자 홧김에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으로 인해 택시 기사는 치아가 깨지고 머리 쪽을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KBS의 보도에 따르면 택시 기사는 폭행으로 인해 뇌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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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택시 기사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은 택시 기사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소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가해 남성은 지난 7일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부장판사는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