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엠빅뉴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전의 한 골목길에서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약 7분간 지속된 폭행은 지나가던 운전자가 남성을 제지하고 나서야 끝이 났다.
당시 이를 지켜보던 CCTV 관제센터 직원의 경찰 신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지난 6일 '엠빅뉴스'는 폭행 당시의 모습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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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5일 새벽 4시의 어두운 골목길, 남성은 길거리를 지나가던 여성을 막아선다. 이내 두 사람은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남성은 여성을 머리채를 잡은 뒤 얼굴을 가격했다.
머리채를 잡힌 여성은 필사적으로 방어를 해보지만 속수무책으로 폭행을 당했다.
폭행을 하는 도중 남성은, 자신의 차에 여성을 태우려 시도했지만 완강한 반항에 부딪혀 차에 태우지는 못했다.
약 7분간 지속된 폭행은 여성의 도움 요청을 받은 지나가던 운전자가 개입하고 나서야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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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남성의 앞을 막아섰으며 여성은 운전자의 뒤로 숨어들었다.
이후 당시 상황을 지켜보던 CCTV 관제센터 직원의 신고로 남성은 현장에서 현행법으로 체포됐다.
가해 남성은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로 돈 문제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