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스킨십 방해했다" 경비실에 담뱃불 던져 불지른 20대男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스킨십을 방해했다고 오해한 한 20대 남성이 오피스텔 경비실에 담뱃불을 던져 불을 냈다.

 

18일 부산진경찰서는 오피스텔 경비실에 담뱃불을 던져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 40분쯤 부산진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담뱃불 3개를 던져 전기장판 등 일부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오피스텔 계단에서 한 여성과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 경찰이 출동하자 경비원이 신고한 것으로 오해하고 홧김에 담뱃불을 경비실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다행히 불이 현장에서 저절로 꺼져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