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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해서 배까지 아플 정도라는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다음달 24일 드디어 개봉한다

지난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전편 이후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계속해서 개봉이 미뤄졌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드디어 개봉한다.


6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지난 2018년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아빠 리(존 크레신스키 분)의 희생으로 극적으로 살아남은 엄마 에블린(에밀리 블런트 분)과 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 분), 아들 카머스(노아 주프 분)와 갓 태어난 막내까지. 한 가족이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섰다가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 이들이 괴생명체의 공격을 피해 벙커에 들어가 숨죽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생존을 위한 소리 없는 싸움을 계속해 나가는 에블린 가족의 강렬한 표정은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세상 밖으로 나선 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욱 기대가 모이는 이유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달성했다. 또한 현지에서 이미 시사회를 해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진 바 있다.


인사이트롯데엔터테인먼트


1편에서는 영화 막바지에서 에블린은 갓 태어나 울음소리를 억제할 수 없는 아기를 괴물에게 들키기 직전인 상황에 처한 채 끝이 났다.


속편으로 돌아오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에서 과연 에밀리 블런트가 큰 딸과 아들, 막내까지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당초 2020년 3월 개봉할 예정이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그해 개봉을 포기하고 올 4월 23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여파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차례 더 연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