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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놀러 온 유튜버가 '구찌 가방' 예쁘다고 하자 가지라고 준 조두팔 (영상)

옷 잘입는 법을 전수해 주러 온 라뮤끄에게 조두팔은 선뜻 구찌 가방을 가져가라며 건넸다.

인사이트YouTube 'lamuqe'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거 진짜 너무 안 메는데 그냥 가져가세요"


조두팔이 옷 입는 법을 전수해 주러 찾아온 유튜버 라뮤끄에게 선뜻 구찌 가방을 건넸다.


자기가 잘 들지 않는 구찌 가방을 보고 라뮤끄가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칭찬하자마자 나온 반응이다.


지난 2일 유튜버 라뮤끄는 조두팔의 집에 찾아가 '옷장 털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라뮤끄는 조두팔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해주기 위해 그가 갖고 있는 옷과 소품들을 꼼꼼히 확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amuqe'


이 과정에서 조두팔의 '구찌 컬렉션'이 공개됐다. 옷방 한켠에 쌓여 있는 구찌 가방들을 본 라뮤끄는 "구찌 매장 같다"며 놀라워했다.


조두팔은 "한때 구찌에 푹 빠져서 (가방을) 많이 사놨는데 지금 보니까 하나같이 다 이상하다"고 말했다.


조두팔이 라뮤끄와 함께 자주 메는 가방과 그렇지 않은 가방을 구별하던 도중, 핑크 컬러 가방 하나가 등장했다.


벨벳 소재 한가운데에 크게 박힌 구찌 로고, 그 주변을 둘러싼 커다란 장식들까지 한눈에 보기에도 화려한 가방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amuqe'


조두팔이 "이건 진짜 한 번 메고 안 멨다"고 말하자 라뮤끄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너무 예쁜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두팔은 "이거 정말 안 메는 가방"이라고 강조하며 가방을 가져가라고 했다.


라뮤끄가 웃으면서 "여기서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다 주는 거냐"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조두팔은 "가져가라"고 거듭 말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을 단지 안 쓴다는 이유로 그냥 준다는 조두팔의 말에 누리꾼들은 "진짜 정이 많구나", "착함이 여기까지 느껴진다", "나도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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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lamuqe'


하지만 라뮤끄는 해당 가방을 조두팔의 트위드 스타일링에 활용했다.


그는 조두팔에게 핑크 컬러가 섞인 흰색 트위드 재킷과 회색빛이 도는 청바지를 입힌 뒤, "나 준다고 했던 가방"이라며 핑크 가방을 손에 들려주며 캐주얼하면서도 화려한 코디를 완성했다.


인사이트YouTube 'lamuqe'


YouTube 'lamuq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