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사황' 봉준이 8년간 방송하며 '별풍선+광고'로 번 돈

afreeca TV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프리카TV '사황' BJ 중 한 명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BJ 봉준(김봉준)이 그동안 벌어들였던 '별풍선+광고료' 총액을 공개했다. 

잘 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찐' 총액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지난 5일 BJ 감스트, 봉준, 프로게이머 이영호와 아프리카TV계 큰 손 수트, 네 사람은 합동 생방송(합방)을 진행했다.

이들은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에서 함께 쇼핑을 한 뒤 술먹방을 했다.

afreeca TV

음식을 기다리던 네 사람은 요즘 핫한 주제인 코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영호는 "10년 동안 번 것보다 1달 동안 코인 한 게 더 많이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그러자 봉준은 "돈 좀 모아야 하는데 진짜..."라며 "내가 방송하면서 총 '47억' 벌었는데 지금 5억만 남았다"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비록 그는 5억 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쉬워했지만 시청자들은 그가 지난  방송을 통해 50억 가까이 벌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봉준은 지난 2013년 9월 처음 아프리카TV에 발을 들였다. 결국 8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47억원을 벌어 들인 것이다. 연간 평균 6억원이다. 

afreeca TV

이 같은 봉준의 발언에 감스트 또한 질세라 "나도 이번 년도 안에 30억 이상 버는 게 목표"라고 남다른 스케일의 목표를 공개했다.

이에 봉준은 "수트 님은 우리 보고 웃으실 것 같긴 하다"며 머쓱해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수트는 무인결제 시스템 키오스크 관련 사업을 하는 CEO다. 현재 그의 개인 자산은 약 500억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네 사람의 대화에 시청자들은 "수트님은 그냥 넘사벽이고 봉준이랑 감스트 수입 클래스가 놀라울 따름이다", "그사세 (그들만의 세상)이네", "BJ들 버는 돈 수준이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와꾸대장봉준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