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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페미 혐오해"...'허버허버' 써서 남팬들한테 상욕 먹자 황급히 해명한 여캠 BJ

BJ 퀸미코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허버허버'라는 단어를 적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co__vely'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아프리카TV BJ 퀸미코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허버허버'라는 단어를 적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허버허버'는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급하게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을 나타낼 때 쓰이는 신조어다. 최근 일부 남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단어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성 혐오'를 위해 쓰이는 단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퀸미코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안녕하세요 퀸미코입니다. 논란을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며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을 혐오합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ico__vely'


퀸미코는 "논란이 된 단어는 카카오톡 토끼 이모티콘에 적힌 단어로 토끼가 귀여워서 이모티콘 시리즈를 받아서 사용해왔고 허버허버라는 단어는 냐미 냠냠 등과 비슷한 단어라고 생각해서 사용을 했을 뿐 제가 페미니즘을 응원한다거나 옹호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를 좋아해 주시는 시청자분들의 절대다수가 남성분들인데 제가 어떻게 페미니스트 일수가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재미와 돈을 떠나서 제가 그 정도로 도리를 모르고 배덕한 사람은 아닙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래간만에 나가서 꼬기 구워 먹고 신나서 인증하려다가 실수한 것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며 해당 이모티콘은 삭제했습니다"라며 "저도 앞으로 더 조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퀸미코는 지난 5일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 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공개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글에 동참했다는 인증 사진을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co__v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