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밤 11시 떡볶이 노점상 불나 아수라장 된 강남역 4번 출구 상황 (영상)
어젯밤(5일) 11시쯤 서울 강남역 4번 출구 근처 노점상 가판대에서 불이 났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어젯밤(5일) 11시쯤 서울 강남역 4번 출구 앞의 떡볶이 판매 노점상에서 불이 났다.
불은 노점 전체를 태운 뒤 약 15분 만에 꺼졌다.
사고 당시 가게 주인이 자리를 비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화재를 목격했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목격자들은 펑 하는 폭발음 이후 연기와 함께 화염이 치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하에 있던 한 목격자 A씨는 연기 냄새와 함께 지하에 있는 상가까지 연기가 침투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는 봄철 29%, 겨울철 28% 등으로 집계됐으며 봄철 화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봄철 건조한 기후와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