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시켜준 군인들 잊지 않고 '군부대'에 '역조공' 물품 보낸 브브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역주행 여신'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군인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였다.

5일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브레이브걸스와 오리온이 수도포병여단에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브레이브걸스가 정성 가득 담긴 물품을 보낸 것이다.

브레이브걸스와 오리온은 수도포병여단에 꼬북칩 4,000개와 닥터유 제주용암수 2000병을 지원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자이너 브랜드 얼킨

브레이브걸스가 보낸 역조공 물품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위문 열차 공연 당시 열띤 환호성을 보내줬던 국군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역조공을 기획, 이에 오리온이 동참 의사를 밝혀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레이브걸스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꼬부기 닮은꼴로 '꼬북좌'라 불린 유정은 오리온 꼬북칩의 홍보 모델에 발탁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홍보 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과거 수차례의 위문 공연에서 군인들의 큰 지지를 받았고, 곡 '롤린'이 음원 사이트 및 음악방송에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다.

국방TV '위문열차'

Instagram 'bravegirls.official'

역주행으로 빵 뜨고 나서도 멤버들은 "무조건 죽을 때까지 위문 공연에 헌신하겠다"고 군인들에 애정을 드러내왔다.

최근에는 한 디자이너 브랜드와 군인들의 필수품이자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R.O.K.A를 협업하기도 했다.

군인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자랑하는 브레이브걸스의 군인 사랑이 어디까지 이어갈지 흐뭇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