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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출퇴근하는데 '왕복 4시간' 걸려도 '자취 비용' 아깝다며 부모님 집에서 사는 남성 (영상)

4년 차 자동차 연구원 박세훈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부모님 집에서 같이 살며 서울에서 경기도 용인까지 출퇴근을 한다고 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내 집 마련을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는 한 남성의 이야기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4년 차 자동차 부품회사 연구원 박세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세훈은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울 집에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회사까지 출근해야 하는 박세훈은 "집에서 출근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난다. 집에서 보통 6시 4분쯤에 나온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회사에 늦지 않기 위해 그는 무려 오전 5시 35분에 기상하고 있었다.


박세훈은 빠르게 출근 준비를 한 뒤 실제로 집에서 오전 6시경에 나오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켜보던 패널들은 "저렇게 멀면 자취를 할 법도 하지 않냐"라고 물었는데, 박세훈은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서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돈을 아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세훈은 이과 출신 다운 철저한 시간 계획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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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박세훈은 "저는 숫자에 민감한 편이다. 그래서 걸어서 가는 시간, 뛰어서 가는 시간까지 설정해서 출근 시간을 설정한다"라고 말했다.


박세훈은 염창역에서 9호선 급행열차를 타고 노량진역을 간 뒤, 셔틀버스를 타고 회사에 갔다.


박세훈은 "회사 셔틀을 놓치게 되면 대중교통을 타고 가야 된다"라며 "대중교통으로만 1시간 가고, 내려서 택시 잡는데 10분, 택시까지 타면 2시간 넘게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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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아무튼 출근!'


※ 관련 영상은 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아무튼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