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인도 교민 172명 인천공항 도착···7일간 '시설 격리'

인사이트코로나19 장기화로 한산한 인천공항 / 뉴스1


[뉴스1] 박재우 기자 =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인도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172명이 귀국했다.


교민들이 탄 바리스타항공 특별운항편은 이날 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 인도 첸나이에서 출발해 한국시간 오전 10시 17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했다.


해당 교민들은 출발 전 인도에서 유전자 증폭 방식 PCR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비행기에 탑승했다. 


애초에 173명이 탑승하기로 했으나 이 중 3명의 교민들은 양성이 나와서 탑승하지 못했고 두명이 추가로 탑승해 172명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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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한국-인도 간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교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는 교민들을 태우고 국내로 들어오는 부정기 항공편에 대해서는 예외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교민들의 귀국은 정부의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교민들은 귀국 전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7일 간 시설격리 생활을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후 시설격리 해제 이전에 검사를 받고 또 7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전 검사를 진행해 총 4차례 이상의 검사를 받게 된다.


정부는 인도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인도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30일 확진자 폭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 교민들의 국내행을 돕기 위해 항공편을 기존 6편에서 12편으로 증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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