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사망 의대생' 아버지가 '동석한 친구'에게 느낀 의문점 6가지 (영상)

인사이트YouTube '뉴스1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실수로 가져갔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잠들었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의 부친이 당시 동석을 했던 친구 A씨의 행동에 의문을 표했다.


손 씨의 아버지는 지난 3일 '뉴스 1'과의 인터뷰에서 A씨의 행동과 말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가 이런 주장을 펼치는 데에는 크게 6가지 이유가 있었다.


인사이트뉴스1


첫 번째는 아들의 행방을 묻는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는 점이다.


아버지는 "아들의 행방을 묻는데 A씨는 "자신의 옷이 더러워졌다"라는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또한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친구들과도 멀어지면서 정민이가 힘들어했다"라고 말하며 대화 내용을 돌리더라"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는 새벽 3시 30분 통화 내역을 숨겼다는 점이다. 당시 A씨는 새벽 3시 30분에 잠에서 깨 자신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 사실을 손 씨의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았다.


여기서 이어지는 세 번째 의문은 핸드폰을 바꿔 가져갔다는 점이다. 아버지는 "불과 30분 ~1시간 전 자신의 핸드폰으로 통화를 한 A씨가 술에 취해 실수로 핸드폰을 바꿔 가져갔다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뉴스1


네 번째 의문은 사라진 신발이다. A씨는 더러워진 신발을 버렸다고 말했는데 이에 아버지는 "그곳에는 진흙이 없어 더러워질 이유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다섯 번째 의문은 사과와 조문이 없었다는 점이다. 아버지는 "첫 전화를 한 새벽 3시 30분에만 연락을 해줬더라도 아들을 살릴 수 있었는데 사과 한마디도 없고 조문조차 오지 않았다"라며 분개했다.


다만 인터뷰가 공개된 후, 지난 4일 새벽 A씨는 빈소를 찾아왔다. 하지만 손 씨의 아버지는 조문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의문은 변호사을 대동했다는 점이다. 아버지는 "친구가 사라졌으면 수사에 협조를 하는게 일반적인데 A씨는 변호사를 데리고 왔더라. 이는 자기를 방어해야 한다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마친 아버지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이 잃은 아빠는 더 이상 잃을 게 없거든요.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해주겠다고 아들에게 맹세했습니다"


YouTube '뉴스1TV'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