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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쏙 집어넣고 가면 집에서도 싱싱한 활어회 맛볼 수 있는 '휴대용 수족관'

집에서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듯 신선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휴대용 수족관이 개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katsugyo_bag'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제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것처럼 집에서도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바로 이 '가방'만 있다면 어디에서는 입에서 살살 녹는 신선한 회를 뜰 수 있으니 말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마 코퍼레이션(Ma Coporation)'이라는 일본 회사가 만든 특별한 휴대용 어항 '가츠교 백'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잡이가 달린 원통형의 어항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손잡이가 있는 어항의 위쪽에는 산소 게이지와 산소 공급 장치가 붙어있으며 옆쪽의 문을 열고 물을 채운 후 물고기를 넣는 방식이다.


비닐봉지에 넣어 물고기를 담아가면 물이 샐 수도 있고 아이스박스에 담아가자니 산소가 없어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산 채로 가츠교 백에 물고기를 넣으면 물고기가 안에서 자유롭게 헤엄을 치고 숨을 쉬면서 집에서 회를 뜨기 전까지 살아있는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고.



인사이트Instagram 'katsugyo_bag'


해당 제품을 만든 개발자는 "물속에서 헤엄을 쳐야 하는 물고기는 운송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어항이 필요하다"라면서 "반려 물고기를 데리고 함께 산책하러 가고 싶은 사람이나 신선한 회를 먹고 싶은 사람이 사용하면 최고의 만족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제품은 시험 단계에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출시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조만간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회를 좋아하는 '회덕후'라면 가츠교 백으로 집에서도 더욱 신선한 활어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