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코로나 백신 맞고 7월에 '괌' 갈 수 있는 '접종자 전용' 여행상품 등장했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이들을 대상으로 '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용 여행상품이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국내 인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여행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 지역은 이달부터 현지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괌'이다.


지난 3일 '참좋은여행'은 지난달 30일부터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괌 여행상품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대상'이 되어야 예약이 가능하며, 첫 출발일은 오는 7월 21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백신 접종 후 2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규정에 의거 출발일까지 자격이 되지 않을 경우 출국이 불가하다. 


참좋은여행 측은 "면역형성자에 대한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방침이 발표되면서 해외여행을 위한 3대 장벽인 코로나 감염 위험, 해외 자가격리, 귀국 시 자가격리가 모두 해소된 셈"이라며 "상반기까지 정부 계획대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면 실질적으로 해외여행 성수기인 7월 말부터는 해외 여행이 가능한 인원이 예상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백신 접종은 고령층과 의료진, 경찰이나 소방 등 사회 필수 인력 위주로 이뤄지고 있어 실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는 시점은 더 늦어질 것이란 시각도 많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일부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면 해외를 다녀오더라도 자가격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후 확진자와 접촉했더라도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오면 자가격리 조치를 받지 않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