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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동킥보드의 위치를 찾기 위해 있는 '벨울리기' 기능을 악용한 대학생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지난 3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는 최근 대학교 기숙사 내에서 소음을 발생시킨 범인이 잡혔다는 공지문이 올라왔다.
앞서 대학교 내에 진동킥보드 벨울리기 기능을 이용해 기숙사 사생들에게 불편을 끼친 학생들이 있었다.
이들은 수차례 벨을 울리며 소음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사이트
공지문에 따르면 총 7명의 학생들이 적게는 21회부터 많게는 2613회까지 '벨울리기'를 반복하며 불편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이같은 행위를 했다. 이 기간은 중간고사 대비 기간이라 더욱 큰 불편이 야기됐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대학교는 학생들에게 퇴사통보 등으로 불이익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업체에 문의해 조회 후 적발 시 퇴사조치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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