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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별+월계수' 이미지 넣어 '남혐' 논란 쏟아진 GS 계열사 랄라블라

GS계열사 랄라블라가 달과 별, 월계수 등 일부 페미니즘 단체의 남혐 이미지를 포스터에 넣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랄라블라 SN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GS25가 남성 혐오적인 이미지를 홍보 포스터에 넣었다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GS리테일의 계열사인 드러그스토어 브랜드 '랄라블라'에도 남혐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지난달 랄라블라에서 올린 홍보 포스터 속 이미지가 문제로 지적됐다. 누리꾼들은 민감피부라는 문구 옆에 '월계수' 이미지가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여겼다.


인사이트랄라블라 SNS


극단주의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여초 카페 '메갈리아'의 로고 속 월계수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페미니즘 성향을 가진 누군가 일부러 포스터 속에 숨겨놓은 것 같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게시글을 보면 로션의 홍보 포스터가 들어가 있는데 여기에 서울대학교의 학회인 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의 마크로 보이는 달과 별 그림이 놓여있다.


인사이트메갈리아 로고


로션과는 거리가 다소 먼, 맥락 없는 달과 별의 이미지가 들어간 까닭에 이 홍보물 역시 남혐을 조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랄라블라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한편 앞서 GS25는 여러 포스터에서 남성, 군인을 비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지난 2일 "오해를 일으킬 수 있음을 사전 인지하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