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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키워준 할아버지·할머니에 보답하려 '5만원 지폐' 가득 찬 '계란 한판' 통 크게 선물한 박나래

오랜만에 고향집을 방문한 박나래가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박나래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통 큰 플렉스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방문하지 못했던 고향 목포를 찾았다.


박나래는 과일상자, 카네이션 등 선물 보따리를 한 아름 안고 할머니 댁에 도착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금빛 번쩍이는 특별한 달걀 한판 선물을 준비했다.


투명한 달걀판 안에는 계란이 들어갈 구멍마다 5만원권 지폐가 들어 있었다. 계란 한 판에 총 150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뒤늦게 놀라는 곽도원에게 박나래는 "요즘 신사임당(5만원권) 한 판이 핫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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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무명 시절인 서른 살 때까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용돈을 받았다. 명절에 내려가면 꼭 용돈을 주셨다"며 "그때 정말 살림에 보탬이 됐다. 그래서 지금은 명절에 올 때마다 용돈을 드리고 있다. 설, 추석, 어버이날을 합쳐서 드리게 됐다"고 받은 은혜를 보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처음에 현금 달걀인 줄 몰랐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이후 "돈이여"라며 활짝 웃는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할아버지는 "너무나 감개무량하다. 살림에 보탬이 될 것 같다"며 손녀를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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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