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국토교통부'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는 서울 용산 공원의 크기를 체감할 수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 용산 공원'과 관련한 영상을 공개하며 서울 용산에 새롭게 세워질 대규모의 공원 모습을 소개한 바 있다.
용산 미군기지 터에 새롭게 선보이는 용산 공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당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산 공원의 크기를 체감할 수 있는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뉴욕 센트럴파크 / Instagram 'centralparktower'
'서울 한가운데 계획 중인 용산 공원 크기 체감'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도시 중심부의 공원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사진 등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센트럴파크 사진과 함께 편집된 용산 공원의 계획도를 올렸다.
A씨는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용산 공원의 계획도에 공원의 크기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게끔 가상으로 '센트럴파크' 도형을 그렸다.
센트럴파크와 용산공원의 크기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미지를 재구성한 것 / 국토교통부
실제로 용산 공원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70%에 달하는 면적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용산 공원의 규모는 약 300만㎡으로 여의도공원(290만㎡)보다 크고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341만㎡)보다는 작은 규모로 알려졌다.
이는 롯데월드(12만 8,246㎡)의 약 23배에 달하는 크기다.
누리꾼들은 "너무 좋다", "얼른 들어섰으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부에서는 "진짜 크게 짓는다", "저렇게 큰지 몰랐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YouTube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