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에도 티저 나와 욕 먹더니 MV서 거의 편집된 (여자)아이들 수진 (영상)

YouTube 'Zaty Farhani'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수진이 자취를 감췄다.

지난 29일 (여자)아이들의 신곡 '라스트 댄스'(Last Dance)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자)아이들은 그들만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칼군무를 완성했다.

그러나 최근 '학교 폭력' 논란을 빚은 수진은 해당 뮤직비디오에서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YouTube 'Zaty Farhani'

앞서 (여자)아이들 소속사 측은 신규 음원을 재녹음해 수진이 해당 음원에 참여하지 않고, 이미 촬영해놓은 뮤직비디오에선 최소한으로 편집하기로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수진이 전혀 안 나오는 건 아니었지만, 단체 동선의 안무 외에 수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수진의 개인컷은 없었고 단체 안무마저도 대부분 풀샷으로 멀리 잡은데다 다른 멤버들에 가려지기까지 해 수진의 모습을 찾기 힘들었다.

YouTube 'Zaty Farhani'

지난 26일 공개된 (여자)아이들의 '라스트 댄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수진을 포함한 멤버 6명의 실루엣이 등장했고, 티저 영상 대표 이미지 '섬네일'에도 수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를 본 몇몇 누리꾼은 "수진이 '학교 폭력'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활동을 재개하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입을 모으며 날선 비판을 보냈다.

지난 2월 수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됐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해명하며 배우 서신애에게 입장 발표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후 서신애가 피해를 호소하는 입장 발표에도 수진은 한 달 넘게 침묵을 지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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