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으로 비싼 술 잔뜩 사 마시고 취한 듯 잠든 '머니게임' 빌런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 또 하나의 대형 빌런 탄생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이른바 '초밥 빌런', '꼬깔콘 빌런' 등 종잡을 수 없는 황당 캐릭터의 연속 등장으로 재미를 더 하고 있는 머니게임에 또 한 번 대형 빌런 출현이 예고됐다.
지난 28일 진용진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앞으로의 머니게임 업로드 공지 일정이 올라왔다.
공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머니게임 참가자 중 한 명인 3번 박준형의 모습이 담겼다.
박준형은 곤히 누워 자고 있는데, 그가 누워있는 곳 주변에는 술병이 어지럽게 놓여 있다. 멀리 과자와 음료수도 눈에 띈다.
술병이 여기저기 보이고 병뚜껑이 널브러져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술을 잔뜩 마시고 취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저번엔 비싼 초밥을 시켜 먹더니 이번엔 술 파티냐"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박준형은 머니게임 1화에서 한 행동으로 '초밥 빌런'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머니게임 내에서는 원래 가격의 100배 물가가 적용되는데, 1만 4천원(140만원)의 초밥을 주문해 먹은 것. 심지어 그는 초밥을 먹고 생긴 쓰레기를 1번 공혁준의 방앞에 몰래 두고 가기도 했다.
'초밥 빌런'에 이어 박준형이 또 한 번 빌런 사태를 예고하자 시청자들은 "상금 남겨갈 생각은 없나", "돈 쓰는 건 자기 자유긴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머니게임은 8명의 참가자가 4억 8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콘텐츠다.
머니게임 측은 이날 "내일(30일)부터 목, 금, 토 연달아 3회 공개됩니다. 차주부터는 목, 토 주 2회 공개될 예정입니다"라며 방영 일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