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마늘의 민족' 한국의 '마늘장아찌' 유행해 과자처럼 씹어먹는 외국인들 (영상)

인사이트TikTok 'linuhhh'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지금 해외에선 의외의 품목에서 한류 열풍이 일고 있다.


틱톡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건 바로 '알마늘'이다. 알마늘은 새콤알싸한 맛의 마늘장아찌다.


지난 22일 틱톡 계정 'linuhhh'에는 특별한 방법으로 한국의 마늘장아찌를 먹는 외국인 여성들의 영상이 전해졌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마늘장아찌의 매력에 빠지게 된 걸까.


인사이트TikTok 'linuhhh'


해외 영상 속 첫 번째로 짧게 등장한 여성은 마늘장아찌를 스푼에 서너 알씩 얹어 한 입에 먹었다.


알마늘을 입안 가득 채우곤 너무 맛있다는 표정을 보이더니 곧바로 다시 한 스푼을 다시 뜨기도 했다.


그녀는 이내 춤을 추기도 하며 온몸으로 마늘장아찌의 알싸한 매력(?)을 표현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외국인 여성은 마늘장아찌를 색다르게 즐기는 특별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먼저 한글로 '알마늘'이라고 크게 적힌 통에서 알마늘을 듬뿍 덜어낸 뒤,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와 각종 향신료들을 듬뿍 넣고 잘 섞이도록 통째로 흔들었다.


인사이트TikTok 'linuhhh'


인사이트TikTok 'linuhhh'


알마늘이 가득 든 통을 신나게 흔든 그녀는 완성된 양념 범벅된 알마늘을 한 스푼 가득 떠먹고 정말 맛있다는 듯 두 눈을 커다랗게 떴다.


이내 "와우!"라는 감탄사와 함께 한 스푼 더 먹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95만 개가 넘는 '하트'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행처럼 번진 마늘장아찌에 시즈닝 뿌려 먹기 챌린지는 수많은 비슷한 영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바다 건너 외국인들의 독특한 알마늘 레시피를 본 누리꾼은 "어라 익숙한데", "밥이랑 먹어야지", "으... 한국인인데도 이건 매워보여 ㅋㅋ", "마늘의 민족이 드디어 해냈습니다" 등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해외 영상을 통해 접해 더욱 반가운 마늘장아찌는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마늘이기에 적당량을 섭취하면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인사이트TikTok 'linuhh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