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군 장병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28일 30세 이상 현역 장병과 군무원·공무직 근로자·외국군 수탁생 등 12만6000여 명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다.
국방부는 5월 초까지 이번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최전방 감시초소(GP)·일반전초(GOP) 등 비무장지대(DMZ) 철책 경계와 해안 경계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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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공관제부대 및 항공기·함정, 지휘통제실, 격오지 부대 근무자 등 필수작전 요원들이 우선 접종 대상자다.
군 당국은 전국 군 병원과 각급 군부대에서 이날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이들이 맞는 코로나19 백신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것으로서 2차례 접종해야 항체가 생성된다.
이에 국내 인원들은 최장 12주 뒤에 2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내 코로나19 접종 대상자 중 45만 명(약 78%)에 이르는 30세 미만 장병들에 대해선 백신 접종 계획이 마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