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에게 5분 만에 별풍선 2000만원어치 플렉스한 '큰 손 시청자'의 정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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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말 그대로 별풍선 폭격을 받았다.

지난 26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철구는 킴성태와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중이었다.

그 순간 한 팬이 철구를 향해 별풍선 10,002개를 선물했다. 별풍선은 한 개에 100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한 번에 백만원을 선물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선물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킬 틈도 없이 해당 팬은 순식간에 별풍선 9만개를 추가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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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생활이 긴 철구도 "이거 뭐야! 너 누구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별풍선 폭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해당 팬은 곧이어 별풍선 10만개를 연달아 선물하며 도합 20만개를 철구에게 선물했다.

불과 5분 만에 벌어진 별풍선 폭격에 철구는 입에 게거품을 물며 격한 감사를 표현했다.

무릎까지 꿇고 감사를 전하는 철구에게 그는 "방송 재밌게 하셈"이라는 짧고 시크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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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을 쏴 철구를 당황시킨 시청자의 정체는 아프리카TV BJ 기뉴다의 열혈 회장이었다.

기뉴다에게 선물한 별풍선 금액만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이미 아프리카TV 판에서 유명 인사였다.

그는 기뉴다가 속한 '마이너즈' 크루의 멤버들에게도 적지 않은 별풍선을 선물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회장 위에 회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시원하게 쏘네", "이 정도면 돈이 남아도는 수준일 듯", "한 번에 2,000만원을 쏠 수 있는 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팬은 별풍선 20만개로 단숨에 철구 열혈팬 순위 15위를 차지했다.

YouTube '철구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