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어제(25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 발생했다.
연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일각에서는 이번 주 일일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0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69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 9,387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역별로는 서울 154명, 경기 150명, 경남 29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천 817명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확진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일평균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4월 둘째주 579명에서 셋째 주 621명, 넷째 주에는 659명으로 매주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전날(25일)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확진자 수가 800명 선을 위협하고 있어 이번 주는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고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등 민간에서도 접촉 감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