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기아차가 출시한 4세대 신형 '스포티지'


 via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야심작인 4세대 신형 스포티지를 5년 만에 출시해 화제다. 


기아차는 1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W호텔에서 열린 'The SUV, 스포티지'의 공식 출시 행사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새롭게 선보인 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스포티지를 개발하는 데 지난 44개월이 걸렸고 총 39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보인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 이미지는 기존 모델보다 전장(40mm 증가)과 휠베이스(30mm) 늘어나면서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안정성 또한 크게 강화했는데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18%에서 51%로 높였다.

모델은 2.0 디젤 및 1.7 디젤 두 종류로 나왔으며 가격은 2.0 디젤 2,346만~2,842만원이며 1.7 모델은 올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인 1세대 모델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370만대 이상 팔린 4세대 모델로 2010년 3세대 스포티지 출시 후 5년 만에 풀 체인지됐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