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도어록 비밀번호를 누군가 알고 있다?"
도어록에 남아있는 당신의 지문이 빈집털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물리적인 충격 없이도 유광의 도어록 표면에 남아있는 지문 자국을 확인하여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은 실제 침입 범죄로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 2019년도에 있었던 '신림동 성폭행 미수 사건'의 CCTV 속에는 범인이 휴대폰 플래시 전원을 켜 지문을 살펴보고 열어보려는 시도를 해 많은 자취생들을 경악하게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 당신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간단한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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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가정에서 디지털 도어록을 사용하고 있지만 디지털 보안 기능은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부분의 디지털 도어록에서 사용 가능한 이 기능은 정식 용어로 도어록의 '허수 기능'이라 불린다.
쉽게 말해 문을 열고자 할 때 비밀번호를 누르게 되는데, 이때 번호판을 터치한 후 아무 숫자를 누른 후 마지막에 설정해 둔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실제 비밀번호가 '1234'라면 '1004+1234'에서 실제 비밀번호 앞에 붙은 1004는 허수가 되는 셈이다.
KBS1 '재난탈출 생존왕'
이 기능을 설정하게 되면 실제 비밀번호 말고 다른 숫자도 함께 누르게 돼 비밀번호를 지문으로 유추하기 어려워진다.
'허수 기능'의 설정 방법은 각 도어록의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누리꾼들은 "몰랐는데 꿀 기능이다", "친구들 데려올 때도 가리지 않아도 돼서 서로 민망하지 않겠다", "진짜 좋은 기능인 거 같다", "이제 안심하고 다녀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만약 자취를 하고 있거나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거주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