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수칙 위반 후 6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해 '떡볶이·치킨' 먹방한 영국남자 (영상)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383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가 한국 음식 먹방으로 유튜브에 복귀했다.

지난 22일 '영국남자' 유튜브 채널에는 "600만 원으로 여왕님 리무진 겟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촬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게스트를 초대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리무진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올리는 "해당 리무진은 여왕과 국가 수상들이 가지고 있다. 탑승자 구역에 유리 가림막이 있어서 운전자 구역으로부터 여왕을 보호한다. 말 그대로 가림막 앞뒤로 공기도 안 통하는 밀폐 공간"이라고 밝혔다.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조쉬와 올리는 첫 번째 게스트로 올리의 아버지를 초대했다.

아버지를 오랜만에 보는 거라며 떨려 하던 올리는 아버지와 함께 리무진을 타고 영국에 있는 한국 음식점으로 향했다.

조쉬는 한국 음식점에서 떡볶이와 치킨을 사서 리무진 뒷좌석에 있는 올리의 아버지에게 전달했다.

올리의 아버지는 떡볶이와 치킨을 먹으며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앞좌석에 앉아 있던 조쉬도 "여왕 리무진에서 먹는 한국 치킨"이라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조쉬와 올리는 유튜브 중단 전에도 꾸준하게 한국 음식들을 소개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0월 조쉬의 아내 국가비가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해 유튜브를 중단했다. 

당시 조쉬는 국가비가 본인 때문에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했다면서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겠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 할 책임과 무게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라고 사과했다.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