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000만원까지 폭락했다가 4억 5천만원까지 '떡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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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한동안 거센 상승세를 보여줬던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멀리 보면 40만 달러(한화 약 4억 4,700만원)까지도 갈 수 있지만, 당장은 2만~3만 달러까지 떨어질 거라는 예측이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CNBC에는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출연해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너드는 이어 "비트코인이 개당 2만~3만 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50% 하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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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지난주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상장에 힘입어 미국 시세 기준으로 6만 5000달러(한화 약 7,200만원)에 육박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주말부터 급락했고 23일 12시 20분 기준, 5만 달러를 살짝 웃도는 한화 약 5,6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너드는 "우리는 이런 종류의 하락을 전에 본 적이 있다"며 2017년 말부터 벌어진 비트코인 급락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단기적 조정이) 장기적으로는 '황소장'을 위한 정상적인 진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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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면 비트코인 개당 40만~60만 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연초 테슬라와 마스터카드,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투자 또는 결제 대상에 포함되며 올해 들어서만 90% 가까이 폭등했다.


이에 비트코인의 월스트리트 주류 진입과 공급 부족 등을 근거로 가치가 더 치솟을 거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열된 투기 상품이라는 우려스러운 시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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