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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옆에 스파크 주차했다가 '상욕' 먹었습니다"

벤츠 옆에 차량을 주차했다는 이유로 상욕을 먹은 스파크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왜 차를 여기에 주차했냐고!!"


벤츠 옆에 차량을 주차했다는 이유로 상욕을 먹은 스파크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제 주차할 곳이 없어... 뉴스에 보던걸 제가 당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의 올라왔다.


사건 당일, 주차할 곳을 찾던 스파크 차주 A씨는 벤츠의 옆자리에 주차를 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당시 벤츠는 옆자리에 차를 대지 말라는 듯 주차선을 밟은 상태였다. 하지만 A씨는 경차의 특성을 살려 문제없이 선 안에 주차를 완료할 수 있었다.


근처에 빈자리가 있긴 했지만 선에 맞춰 주차를 해놨기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A씨의 바람에 불과했다. 얼마 후 벤츠의 차주가 등장해 A씨에게 화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벤츠 차주는 "왜 내 차 옆에 주차했냐. 나한테 무슨 감정이라도 있냐"라며 격렬히 항의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멀쩡히 주차를 하고도 욕을 먹은 A씨는 "스파크 타는 1인은 주차도 맘대로 못한다"라며 "아직도 심장 떨린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차 공간에 차를 댄 건데 뭐가 문제임?", "벤츠 차주의 심보가 보인다", "경차가 제대로 참교육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굳이 공간이 많은데 옆자리에 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