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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일어서는 작고 캄캄한 방에서 '한달' 버티면 100억···"도전한다 vs 포기한다"

몸을 일으킬 수 없는 작은 방안에서 한 달을 버티면 100억을 준다는 질문이 던져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am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월급은 안 오르고 집값만 폭등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로또와 같은 대박을 꿈꾼다. 비트코인, 주식 열풍도 마찬가지일 테다. 


눈을 감는 것과 미래가 똑같다고 여기는 오늘날의 청년들에게 "한 달 버티면 100억, 가능하십니까?"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된 이 미션은 몸을 일으킬 수 없는 작은 방안에서 한 달을 버티는 일이다. 


이 방은 절대로 일어설 수 없고 누울 수만 있는 작은 방이다. 전등은 없다. 화장실은 구석에 있는 작은 구멍을 이용하면 된다. 친절하게도(?) 냄새는 나지 않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전등이 없어 빛은 볼 수 없지만 유튜브만 이용 가능한 스마트폰이 제공되고, 원하는 음식을 배달 시켜 먹을 수 있다. 


한 달 동안 외출 없이 이곳에서 버티면 100억 원이 주워진다. 일급으로 3억 3000만 원, 시급으로는 1300만 원 수준이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절대 못 한다", "정신병 걸릴 듯", "온종일 차만 타도 미치는데"라며 못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손가락을 다쳐 깁스만 해도 갑갑한데 온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 한다는 건 인간에게 너무 큰 고통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몇몇은 100억 원을 탈 수 있다면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극악의 사고 현장 속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갇혀 있다가 구출된 생존자를 예로 들며 "사람은 생각보다 강인하다"며 도전해볼 만하다고 했다. 


몇몇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세상과 소통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제 질문은 당신에게 던져진다. "한 달 버티면 100억, 가능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