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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절반, 살 빼면 입겠다는 생각에 작은 옷 못 버려"

일부 여성들이 갖고 있는 '작은 옷'에 대한 집착과 관련된 설문조사가 실시돼 여성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여성이라면 한 번쯤 "이 옷은 살 빼고 입을 거야"라며 '작은 옷'을 옷장 안에만 고이 모셔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최근 영국의 의류업체 '아스다'가 여성 고객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2%의 여성들이 '옷장에 있는 작아진 옷을 버리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다시 입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6명 중 1명은 '다이어트를 성공하려고 일부러 작은 사이즈로 옷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이 여성들은 작은 사이즈의 옷에 자신의 몸을 맞추며 체중 감량 목표를 설정한다.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여성은 작아진 옷을 버리거나 더 큰 사이즈의 옷을 구매하지 않으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내기도 한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10%의 여성은 "옷 쇼핑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소비한다"고 답했고, 다른 10%의 여성은 "자신의 옷장에 무슨 옷이 있는지 잘 모른다"고 답해 옷 쇼핑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