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무선'이 주는 무한한 편리함 때문에 '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애플의 무선이어폰 '에어팟'(AirPods).
당신은 에어팟의 기능을 완벽하게 사용하고 있는가.
만약 에어팟으로 음악만 듣고 있었다면 당신은 20만 원 중 대략 5만 원어치 정도만 사용해온 것이다.
에어팟의 가격 그 이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탑재된 숨은 기능들을 찾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더블탭 사용, 에어팟 위치 검색, 발신자 확인 등 다양한 기능들 중 반드시 알아둬야 할 기능이 있다. 바로 '실시간 듣기' 기능이다.
이 기능은 소란스러운 장소에서 주변 소리로 인해 상대방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설정에서 제어 센터에 들어가 '제어 항목 사용자화'를 클릭한다.
이어 '듣기 지원'을 항목에 추가하고 에어팟을 연결한 뒤 실시간 듣기 시작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실시간 듣기를 활성화시킨 후 소리를 듣고 싶은 사람 앞에 아이폰을 두면 에어팟이 '지향성 마이크'로 변해 마치 보청기를 낀 효과를 볼 수 있다.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들을 때 유용한 해당 기능에는 또 하나의 유용한(?) 쓰임새가 있는데 바로 자신을 뒷담화하는지 알아볼 때다.
일부 이용자들은 "아이폰을 자리에 두고 에어팟만 가져가면 마이크를 통해 소리가 다 들린다"며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틱톡 계정 'emmacaitlinlewis'에도 설정 방법이 상세하게 올라와 조회수 36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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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i - Domknow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