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한 "위성, 창공높이 날아오르는 것 보게 될 것"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시사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시사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14일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국가우주개발국은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하여 기상예보 등을 위한 새로운 지구관측위성개발을 마감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말했다.
국장은 이어 "세계는 앞으로 선군조선의 위성들이 우리 당중앙이 결심한 시간과 장소에서 대지를 박차고 창공높이 계속 날아오르는것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우주개발국 국장은 "평화적 우주개발은 국제법에 의하여 공인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다"며 "우리 당과 인민은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이 권리를 당당히 행사해나갈 드팀없는 결심에 넘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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