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외도 의심해 여자친구 목 조르고 알몸 감금한 30대男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불안감에 목을 조르고 감금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미수와 감금 등 혐의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를 의자에 묶어 감금하고는 목을 졸라 살해하려했다. 

 

충격적이게도 A씨는 여자친구의 옷을 가위로 찢어 알몸으로 의자에 묶은 정황이 드러났다. 

 

여자친구는 A씨가 잠든 틈을 타 극적으로 집을 탈출했고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두 사람은 약 2달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상태였으며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