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한국노총 중앙집행위, '노사정 대타협' 승인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의 노동시장구조개선 대타협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상정안건인 노사정위 대타협 조정안건을 통과됐다. 이날 중집에서는 52명 중 48명이 참석해 30명이 찬성했다.

 

한노총에서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논의와 결정을 중집을 통해 해온 만큼 이번 안건 통과 역시 노사정 대타협의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이 과정에서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 분신을 시도했으나 옆에 있던 금속노련 간부가 소화기를 뿌려 이를 막았고 김 위원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속노련과 화학노련, 공공연맹 등은 회의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반대하며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