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산 노트북 한 달 쓰고 반품하는 '묻지마 환불' 거지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BS '신사의 품격'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쿠팡 오멘 한 달 동안 잘 썼다 꺼~억"


쿠팡의 환불 정책을 악용해 한 달간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반품하는 '묻지 마 환불' 빌런이 등장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에서 구매한 노트북을 한 달 후 반품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155만원에 달하는 HP 오멘 노트북을 환불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쿠팡이 이래서 좋아. 월 2900원 대여 서비스 상타취"라는 말을 남겼다.


너무나 당당한 태도에 한 누리꾼이 "언제 블랙 먹냐"라고 물었지만 그는 "노트북 포함해 17번 하고 있는데 아직 안 먹었다"라고 답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애들은 자기가 똑똑하고 합리적인 소비자인 줄 안다", "문제의식 자체가 없네", "이걸 어떻게 자랑을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요새 비트코인 채굴도 많이 한다는데 제품의 가치가 확 줄어들 수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쿠팡


쿠팡은 단순 변심에 의한 로켓배송 상품의 교환/반품은 제품 수령 후 30일 이내까지 허용하고 있다.


고객이 잘못 구매하거나 단순 변심일 경우는 물론 제품을 개봉하고 사용하던 것까지 반품을 허용하다 보니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쿠팡 측은 비정상적 반품을 지속하는 고객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식으로 대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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