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1kg당 500만원짜리 최고급 철갑상어 알 '캐비아'는 이렇게 채취된다 (영상)

1kg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세계 3대 진미' 캐비아를 채취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인사이트Tiktok 'ivanmil888'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kg당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세계 3대 진미' 캐비아를 채취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틱톡 계정 'ivanmil888'에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식재료로 알려진 철갑상어 캐비아를 재취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철갑상어의 알을 꺼낼 때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경우 캐비아의 품질이 하락하는 경우가 있어 신속성이 매우 중요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ivanmil888'


이날 전문가의 손길이 빠르게 지나가며 살아있는 어미 철갑상어의 배를 가르자 '검은 흑진주' 알이 쏟아져 나왔다. 이렇게 채취한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내면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아가 완성된다.


캐비아라고 해서 다 가격이 같은 것은 아니다. 철갑상어 종류와 크기, 자란 환경, 캐비아의 품질 등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다.


알 크기가 클수록 높은 등급으로 인정받으며 3mm 이상이면 최상품의 캐비아로 평가받는다. 또한 벨루가 철갑상어라 불리는 종의 캐비아가 '왕중왕'이라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Tiktok 'ivanmil888'


이날 채취한 캐비아는 벨루가 철갑상어에서 채취돼 200g에 6만 루블(한화 약 90만원), 1kg에 450만원으로 계산됐다.


이 한마리에서 나온 캐비아의 정확한 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마어마한 양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아 수천만 원을 벌여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3대 진미'는 진귀한 3가지 식재료 트러플(송로버섯), 캐비아(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의 간 혹은 오리의 간)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