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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스타에서 '본계+부계' 한번에 영구 차단해 '염탐질' 막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차단할 대상이 만든 새로운 계정까지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차단 기능이 도입됐다는 인증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 인스타그램 차단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담겼다.


사진에 따르면 현재 인스타에는 차단할 대상이 만든 새로운 계정까지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인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차단' 기능을 눌렀을 때 나타나는 화면, (왼) 업데이트 이전 (오) 업데이트 이후 / Instagram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존까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차단 대상을 선택하면 선택한 계정만 차단이 가능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기존에 차단할 대상의 계정만 차단할 수도 있고, 차단할 대상이 만든 새로운 계정까지 차단할 수 있는 기능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필요했던 기능이다", "너무 좋다", "이제 일일이 차단 안 해도 되겠다", "칼차단 할 수 있겠다", "영원히 손절이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에서는 "새 계정이 아닌 기존에 있던 부 계정은 어떻게 되는 거냐", "이미 차단돼 있는 사람이 새 계정을 만들면 그것도 자동으로 차단이 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인스타그램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누리꾼들에 의하면 이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업데이트 부분 적용으로 일부 이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은 일반적으로 업데이트 기능들을 한 번에 전 세계 사용자가 쓸 수 있게 업데이트하지 않아 천천히 기능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러 개의 계정을 사용한다면 하나 또는 일부 계정에 기능이 적용되고 나머지 계정에는 기능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