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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술 마시겠다" 공약 걸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1년째 못지키고 있는 박서준

배우 박서준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언택트 팬미팅을 개최한다.

인사이트어썸이엔티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언택트 팬미팅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만난다.


15일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박서준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국내외 팬 여러분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 언택트로 진행되지만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팬미팅의 타이틀은 '박서준, Comma'이다. 데뷔 후 10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박서준이 이후 10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팬과 함께 하는 휴식 같은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다. 


인사이트Instagram 'bn_sj2013'


인사이트JTBC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은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많은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어려워 아쉬워했다.


특히 박서준은 JTBC '이태원 클라쓰'를 사랑해 준 팬들과 만나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이 역시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캐릭터를 연기했던 박서준은 "시청률이 10%를 돌파하면 팬들과 함께 포차를 열고 술 한잔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시청률은 10%를 돌파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시기였고, 박서준은 공약 이행을 미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팬들은 여름 즈음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그러들어 박서준과 회식을 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안타깝게도 해가 바뀌고도 코로나19는 종식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하이트진로


박서준은 이런 아쉬움을 담아 온택트로라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서준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평범한 일상과 배우로서의 삶, 그리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박서준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팬들에겐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박서준 팬미팅은 오는 5월 15일 카카오 TV를 통해 국내 독점 생중계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부터 총 연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