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지 1주일 이상 추정"···한강서 20~30대 추정 남성 시신 발견
서울 송파구 풍남동 인근 한강 둔치에서 젊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와 신원 확인에 나섰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서울 송파구 풍남동 인근 한강 둔치에서 젊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경 한강경찰대가 한강 변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관할 소방서와 함께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20~30대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경찰에 인양했다고 전했다.
시신을 발견한 목격자는 한강에서 일하던 직원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신의 부패 정도를 볼 때 사망 시점은 일주일 이상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소방에 시신을 인계받아 사망자의 인적 사항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경기 고양시에서 20대 장애인이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경기 고양시에서 실종된 뒤 3개월 만에 발견돼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