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 듀얼 카메라 탑재 예정

via 갤럭시S7닷컴

삼성전자의 차기 모델인 '갤럭시S7'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 나왔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IT 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들은​​ 삼성 갤럭시S7에 추가될 기능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내년 출시할 스마트 기기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기 위해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 카메라는 카메라 하나는 초점을 피사체에 맞추고 다른 카메라는 주변 배경을 촬영해 두 개의 영상을 합성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고 폰의 두께를 줄이는 것도 가능해진다.

삼성 내부에서는 갤럭시S7 개발을​ 12월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주요 과정만 집중 반복해 완료 시기를 앞당기는 소프트웨어 방법론 '애자일'을 갤럭시S7에 도입했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 이미 해외 IT매체를 통해 갤럭시S7으로 추정되는 단말기의 세부 스펙이 유출된 것 역시 조기 출시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통상적으로 협력사에 스마트폰 개발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제조 일정을 알리는데, 삼성은 갤럭시S7을 12월에 양산한다는 일정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