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SBS 음방 출연해 스태프들에 돌아가며 '90도 인사'한 레드벨벳 웬디 (영상)
레드벨벳 웬디가 오랜만에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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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스브스케이팝 / SBS KPOP'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SBS를 오랜만에 방문해 여전히 바른 인사성을 보였다.
지난 11일 웬디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솔로 앨범 'LIKE WATER'(라이크 워터) 데뷔 무대를 가졌다.
방송 직후 유튜브 채널에는 직캠 영상이 올라와 무대 전후 웬디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볼 수 있었다.
타이틀곡 'LIKE WATER'를 준비하던 중 웬디는 객석에서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레드벨벳 멤버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YouTube '스브스케이팝 / SBS KPOP'
웬디는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도 멤버들의 응원에 고마워했다.
무대에서 웬디는 부드러우면서도 청아한 보컬로 섬세한 목소리를 자랑하며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무대가 끝나자 웬디는 "수고하셨습니다"를 외치며 스태프들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연신 허리를 숙이며 주변을 돌아가며 인사하는 웬디의 모습은 무대 뒤편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를 향한 그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었다.
YouTube '스브스케이팝 / SBS KPOP'
지난 2019년 12월 웬디는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높이 2.5m 계단에서 추락해 곧바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 사고로 웬디는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했다.
회복을 마친 웬디는 지난 3월 29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YouTube '스브스케이팝 / SBS KP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