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수 "문재인 정부, '백신 쇼'부터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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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코리아만 코로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


지난 10일 서민 단국대학교 기생충학과 교수가 조선일보 칼럼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백신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서 교수는 "작년 2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은 백신이다. 하지만 인구 100명당 접종 횟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는 1.82회로 111위에 그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진정한 문제는 국내에 있는 백신조차 접종을 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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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2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38일간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96만명이다. 이런 식이면 전 국민이 접종을 받기까지 5년 반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들어와 있는 백신은 260만 회분. 보관비나 면역을 위해서라도 되도록 빨리 많은 이에게 접종하는 게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이 더딘 이유에 대해 서 교수는 사설의 한 구절을 인용해 백신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 교수는 "인터넷을 보면 백신 접종에 관한 뉴스가 매일 쏟아지고, 누군가는 이 쇼에 속아 정부가 잘하는 줄 착각한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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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백신과 관련된 이 정권의 쇼는 처음이 아니었다"라며 백신 수송 모의 훈련, 백신 탈취 대비 대테러 훈련 등을 예시로 들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이제라도 국민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하고 향후 백신 접종 계획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서 교수는 "이대로 간다면 정부가 밀고 있는 홍보 문구는 '코리아만 코로나를 이길 수 없습니다'로 수정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14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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