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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대비해야"···어제(10일) 하루 국내 코로나 확진자 614명 발생

어제(10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614명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4차 유행 조짐'이 각 곳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어제(10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614명 발생했다.


5일 연속 600명 이상이 나오면서 이제 4차 유행 가능성을 대비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14명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가 614명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9,560명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594명, 해외 20명이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214명 경기 186명 부산 45명 전북 40명 충남 22명 등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총 1,768명이 됐다. 


지금의 확진자 증가세는 3차 유행과는 양상이 다르다. 3차 유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 폭증이었다면 지금은 각 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어제(10일) 오전에만 확진자가 42명이 나왔다. 이 때문에 부산은 선제적으로 헌팅포차, 클럽 등 유흥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 조치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대한수학회가 후원하는 '코로나19 수리 모델링 태스크포스(TF)' 정은옥 건국대학교 수학과 교수 연구팀도 확진자 폭증을 경고했다.


연구팀은 9일 기준으로 1주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760명으로 예측했다. 유행 예측 결과 2주 뒤에는 880명, 4주 뒤인 5월 초에는 1090명으로 증가를 예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