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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혜원에 '2억' 모은 통장 주며 프러포즈 했다는 안정환 (영상)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에게 2억 모은 통장을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N '전국방방쿡쿡'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프러포즈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MBN '전국방방쿡쿡'에서는 '프러포즈 밥상' 주제로 밥 만들기에 도전한 차태현, 장혁, 이상엽, 안정환, 김태균, 박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밥상을 위한 재료 찾기에 나선 선수팀 안정환, 박태환, 김태균은 시장을 방문했다.


세 사람은 찐빵 먹방을 펼치던 중,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전국방방쿡쿡'


먼저 안정환은 유일한 미혼 박태환에게 어떤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냐고 물었고, 박태환은 "예전엔 아무래도 수영선수니까 수영장에서 하려고 했었다"라고 답변했다.


이후 결혼 20주년을 맞은 안정환에게 프러포즈 관련 질문이 날아왔다.


안정환은 "난 그냥 통장을 줬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2억만 있으면 먹고산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래서 2억 원을 모아서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돈의 행방에 대해 "뭐 (아내가) 알아서 했겠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정환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지난 2001년 부부의 연을 맺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인사이트MBN '전국방방쿡쿡'


※ 관련 영상은 1분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전국방방쿡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