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녀 살해' 김태현, 포토라인서 무릎 꿇고 피해 유족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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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의 실제 얼굴이 공개됐다.


9일 경찰은 김태현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면서 포토라인에 세웠다.


이날 김태현은 취재진에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며 "뻔뻔하게 눈뜨고 있는 것도, 숨쉬고 있는 것도 죄책감 든다"며 무릎을 꿇었다.


김태현은 포토라인에 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마스크를 벗어줄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쓰고 있던 마스크를 내려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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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은 지난달 23일 근처 슈퍼에서 흉기를 훔친 뒤 모녀 관계인 피해자 3명의 주거지에 침입해 이들을 차례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4차례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김태현에게 살인죄 외에 절도, 주거침입, 경범죄처벌법위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 4개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앞서 김태현은 자신의 신음을 스마트폰으로 녹음해 여고생에게 수차례 전송했다가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로 지난달 10일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적 있다.


지난해에도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안을 훔쳐봤다가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죄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미성년자였던 2015년에도 성적인 욕설을 해 모욕죄로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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